SB-378×350 단면을 대상으로 수행한 3등분 2점가력 실험의 결과를 정리하고, 단면기반 설계하중과 하중–처짐 곡선의 관계를 비교·해석한 보고서이다.
본 보고서는 5m SLIMBOX 보의 하중–처짐 실험 결과를 이론곡선과 비교하고, 설계 기준선 및 단면 항복기준과의 관계를 검토하여 구조적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 항목 | 값 |
|---|---|
| 부재 규격 | SB-378×350x6x12-6HD32 |
| 단면적 A | 136.1 cm² |
| 단면2차모멘트 I | 29,263.0 cm⁴ |
| 상부 Zx | 1,495.0 cm³ |
| 하부 Zx | 1,602.0 cm³ |
| 콘크리트 충진 합성 A | 269.5 cm² |
상부와 하부 단면계수가 상이하므로 부모멘트 기준 상부측 Zx가 설계 지배조건이 된다.
본 시험체는 SB-378×350 계열의 SLIMBOX 단면을 기본으로 하며, 6-HD32 철근이 포함된 합성 단면으로 구성된다. 상부와 하부의 형상이 비대칭이므로, 정모멘트와 부모멘트에서 적용되는 단면계수가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이 점은 단면 성능 해석과 설계하중 산정에서 매우 중요한 전제가 된다.
| 항목 | 구조적 의미 |
|---|---|
| 단면적 A | 강재 단면의 기본 저항 능력을 나타내며 축방향 및 전반 강성 해석의 기초값이 된다. |
| 단면2차모멘트 I | 휨강성과 직결되며, 초기 하중–처짐 거동을 지배하는 대표 지표이다. |
| 상부 Zx | 부모멘트 기준 휨저항 산정에 사용되며, 본 보고서의 665 kN / 712 kN 설계기준선 산정의 기준값이 된다. |
| 하부 Zx | 정모멘트 기준 휨저항 산정에 사용되며, 부모멘트 기준과 비교할 때 상대적 차이를 확인하는 기준이 된다. |
| 콘크리트 충진 합성 A | 합성 효과를 반영한 유효 단면 규모를 보여주며, 실제 실험체 거동이 단순 강재 해석보다 유리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
| 구분 | 시험체 | 횡시험 최대하중 (kN) |
실험 극한모멘트 (kN·m) |
실험 극한모멘트 평균값 (kN·m) |
|---|---|---|---|---|
| 철근없음 | A-1 | 745 | 596 | 603 |
| A-2 | 754 | 603 | ||
| A-3 | 762 | 610 | ||
| 중공철근 | B-1 | 1212 | 970 | 979 |
| B-2 | 1221 | 977 | ||
| B-3 | 1237 | 990 | ||
| 일반철근 | C-1 | 1499 | 1,199 | 1,199 |
| 연결부 (중공철근) |
CN-1 | 796 | 637 | 642 |
| CN-2 | 810 | 648 |
| 항목 | 내용 |
|---|---|
| 시험 길이 | 약 5.0 m |
| 지점조건 | 단순지지 |
| 가력방식 | 3등분 2점가력 |
| 측정항목 | 하중(kN), 처짐(mm) |
| 비교군 | Theory fc=30 MPa, Theory fc=21 MPa, Hollow Rebar, Normal Rebar |
본 시험은 3등분 2점가력(제3점 재하) 방식으로 수행하였다. 총하중 P는 두 가력점에 대칭으로 분배되며, 각 점하중은 P/2로 작용한다. 이 방식에서는 두 가력점 사이에 순수휨구간이 형성되어, 단면의 휨거동과 항복 시점을 비교적 명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fileciteturn3file0
따라서 단면에서 먼저 계산한 항복모멘트 M을 총하중 P로 환산할 때에는 P = M / 0.8 관계를 사용한다. 즉, 0.8은 임의의 보정계수가 아니라 3등분 2점가력의 최대모멘트 식에서 유도된 값이다. fileciteturn3file0
| 평가 항목 | 주요 확인 내용 |
|---|---|
| 초기 강성 | 설계하중 이전 구간에서 하중 증가에 따른 처짐 응답의 기울기 |
| 1차 항복 | 하중–처짐 곡선에서 항복이 시작되는 변위 수준 |
| 최대하중 | 각 시험체가 도달한 최대 지지하중과 이후 감소 양상 |
| 연성 거동 | 최대하중 이후 하중 유지 능력과 변형 지속성 |
| 이론 대비 차이 | 실험곡선과 이론곡선의 편차 및 복합효과 반영 가능성 |
설계하중은 수정 단면(SB-378×350x6x12-6HD32)의 단면계수와 강재 항복강도를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스팬 4.8 m 조건의 3등분 2점가력에서 최대모멘트는 Mmax = 0.8P로 환산하였다.
| 기준선 | 하중 | 해석 의미 |
|---|---|---|
| 사용하중 | 480 kN | 초기강성 및 사용성 비교 기준 |
| 설계하중 (Negative) | 665 kN | 부모멘트 기준 강재 항복 총하중 |
| 설계하중 (Positive) | 712 kN | 정모멘트 기준 강재 항복 총하중 |
| 항목 | 값 | 비고 |
|---|---|---|
| 스팬 | 4.8 m | 단순보 가정 |
| 가력 방식 | 3등분 2점가력 | 제3점 재하 |
| 강재 항복강도 | Fy = 355 MPa | 사용 값 |
| 상부측 단면계수 | Zx,top = 1,498,188.29 mm³ | 부모멘트 기준 |
| 하부측 단면계수 | Zx,bottom = 1,604,122.16 mm³ | 정모멘트 기준 |
그래프에는 두 종류의 기준이 함께 표시된다. 하나는 수정 단면 기준으로 산정한 설계하중 기준선으로서 Negative 665 kN, Positive 712 kN이며, 다른 하나는 각 이론곡선 내부 계산으로부터 도출된 항복점(Yield)이다. 따라서 설계하중 기준선은 설계 검토를 위한 기준값이고, 이론곡선의 Yield 값은 해당 이론모델에서 예측한 항복 수준을 의미하므로, 두 값은 동일한 의미가 아니라 서로 병행하여 해석해야 한다.
| 구분 | 설계기준선 | 의미 |
|---|---|---|
| Negative | 665 kN | 부모멘트 기준 강재 항복 총하중 |
| Positive | 712 kN | 정모멘트 기준 강재 항복 총하중 |
| 구분 | 1st Yield (kN) | Peak Load (kN) | Peak Deflection (mm) |
|---|---|---|---|
| Theory fc = 21 MPa | 901.56 | 1126.95 | 52.71 |
| Theory fc = 30 MPa | 946.40 | 1183.00 | 52.91 |
| Experiment - Hollow Rebar | - | 1213.37 | 266.77 |
| Experiment - Normal Rebar | - | 1498.51 | 217.12 |
설계하중 기준선(665 kN / 712 kN)은 모든 곡선에서 매우 초기 단계에서 도달하며, 전반적으로 항복 이전 구간에 위치한다. 따라서 설계하중은 구조 성능 대비 보수적인 위치에 있다고 판단된다.
| 구분 | 1차 항복 변위 |
|---|---|
| Normal Rebar | 약 30 mm |
| Hollow Rebar | 약 40 mm |
| 구분 | 최대하중 | 거동 특성 |
|---|---|---|
| Normal Rebar | 약 1500 kN | 높은 극한강도, 연성 우수 |
| Hollow Rebar | 약 1200 kN | 안정적 증가 후 완만한 저하 |
일반철근 시험체의 계측 결과를 기준으로 하중 증가에 따른 상부·중앙·하부의 변형률 변화와 중립축 위치 변화를 정리하였다.
중공철근 시험체의 계측 결과를 기준으로 하중 증가에 따른 스트레인 변화와 중립축 재분배 양상을 정리하였다.
실험 결과가 이론곡선을 상당히 상회한다는 점은 현재 단순 해석 모델이 실제 구조의 추가 저항 메커니즘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즉, 단순 단면기반 항복 해석만으로는 실제 실험체의 강도와 연성을 설명하기 어렵고, 실험기반 보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압축영역에서는 주변 강재 단면의 구속에 의해 콘크리트의 횡변형이 억제되며, 이로 인해 삼축압축 상태에 가까운 응력 조건이 형성된다. 이러한 confinement 효과는 콘크리트의 유효 압축강도를 증가시키고, 극한 변형능력을 향상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본 시험체에서도 상부 압축영역의 변형률 분포를 고려할 때, 구속에 의해 압축저항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게이지 데이터에서 항복 이후에도 변형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하중이 유지 또는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이는 강재가 항복 이후에도 응력이 증가하는 strain hardening 거동을 보였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구조에서는 단순 항복 기반 해석보다 더 큰 내력이 발현되며, 이 효과는 실험 최대하중이 이론값을 초과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판단된다.
콘크리트, 철근, 강재 간 변형률 분포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각 재료가 개별적으로 거동하기보다 상호 작용을 통해 일체화된 거동을 보이는 것이 확인된다. 특히 하중 증가에 따라 내부 응력 전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composite interaction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단면 전체의 유효 강성과 내력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cap plate 및 연결 plate는 단면 내에서 국부 좌굴을 억제하고, 응력 집중을 완화하며 하중 전달 경로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단면의 유효 강성을 증가시키는 보강 요소로 작용하여, 전체 휨저항 증가에 기여한다. 따라서 plate 효과는 단순 단면 해석에서는 고려되지 않는 추가 저항 메커니즘으로, 실험 결과에서 나타난 내력 증가를 설명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본 시험체에서는 하중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립축이 크게 이동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단면 중앙 부근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압축영역의 콘크리트가 주변 강재의 구속에 의해 confinement 효과를 받으면서 안정적인 압축저항을 지속적으로 발휘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즉, 콘크리트가 조기에 약화되지 않고 압축영역에서 계속 저항에 참여함에 따라, 중립축의 급격한 이동이나 불안정한 재분배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결과적으로 단면 전체가 안정적인 휨 거동을 유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철근과 콘크리트 사이의 부착력은 하중 전달 및 변형 호환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착이 충분할 경우 철근과 콘크리트는 일체 거동을 유지하며, 슬립이 제한됨으로써 단면 내 응력 전달 효율이 증가한다. 본 시험체에서는 게이지 변형률 분포가 비교적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점을 고려할 때, 부착 성능이 양호하여 slip이 크게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전체 composite 거동이 강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가력점 및 접합부에서는 국부적인 지압 응력이 발생하며, 이 영역에서의 하중 전달 메커니즘은 전체 거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cap plate 및 접촉 부위는 국부 응력을 분산시키고 하중을 보다 넓은 영역으로 전달함으로써, 단면 내 응력 집중을 완화한다. 이러한 local bearing 및 load transfer 효과는 실제 구조의 내력 증가 및 안정성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잔류응력과 하중 작용 중 발생하는 응력 재분배는 단면의 실제 응력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초기 잔류응력은 일부 영역의 조기 항복을 유도할 수 있으나, 하중 증가에 따라 응력이 재분배되면서 단면 전체가 보다 균등하게 저항하게 된다. 이와 같은 stress redistribution 과정은 국부 파괴를 지연시키고, 전체 구조의 연성 및 내력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 구분 | 설계하중 | 최대하중 | 비율 | 평가 |
|---|---|---|---|---|
| Normal Rebar | 665 kN | 약 1500 kN | 약 2.2~2.3배 | 충분히 보수적 |
| Hollow Rebar | 665 kN | 약 1200 kN | 약 1.7~1.8배 | 충분히 보수적 |
실험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보정모델을 구축하면, 단순 보수설계를 넘어 현실적인 설계 예측이 가능해진다.
앞 절에서 분석한 추가 저항 메커니즘(confinement 효과, strain hardening, composite interaction 증가, plate 효과, 중립축 안정화, 부착 및 미끄럼 저항, 국부 지압 및 하중전달 효과, 잔류응력 및 응력 재분배)은 단순 단면기반 이론 해석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요소들이다.
이러한 추가 저항 효과를 실무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이론값과 실험값의 비를 기반으로 한 k-factor 보정 개념을 도입하였다.
본 실험 결과, 일반철근 시험체는 k값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으며, 이는 strain hardening 및 composite interaction 증가 효과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반면 중공철근 시험체는 보다 안정적인 거동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작은 k값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k-factor는 단순한 계수 보정을 넘어, 실제 구조의 복합 거동을 반영하는 실용적인 설계 보정 계수로 활용될 수 있다.
| 기준 이론곡선 | 실험체 | 실험 최대하중 (kN) | 이론 최대하중 (kN) | k-factor |
|---|---|---|---|---|
| Theory fc = 30 MPa | 중공철근 | 1213.37 | 1183.00 | 1.03 |
| Theory fc = 30 MPa | 일반철근 | 1498.51 | 1183.00 | 1.27 |
| Theory fc = 21 MPa | 중공철근 | 1213.37 | 1126.95 | 1.08 |
| Theory fc = 21 MPa | 일반철근 | 1498.51 | 1126.95 | 1.33 |
k-factor 값은 개별 저항 메커니즘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k-factor는 개별 메커니즘을 개별적으로 반영한 값이 아니라, 이들 복합 효과가 통합된 결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